(광주=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나주 혁신도시 이전기관 10주년 기념 우수 기획공연'을 매달 한차례 이상 연다고 11일 밝혔다.

[나주시 제공]

연극과 무용·클래식·국악 등 다양한 장르 공연으로 구성했으며 무료 관람이다.

첫 공연은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인 최수종 감독이 연출한 '여자만세2'로 오는 20일 오후 2시와 7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여성 3대가 사는 집에서 70대 할머니 하숙생과 불편한 동거를 그린 작품으로 각자 삶의 여정에서 가족 사랑을 찾게 되는 스토리다.

10월 26일에는 무용 '피터팬'(서울발레시어터), 11월 16일에는 연극 '그때도 오늘'(공연배달간다), 21~22일 클래식 '더하우스 콘서트'(더하우스), 12월 18일 국악 '두 할망 본풀이'(판소리아지트) 등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