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09-12 11:00:21

■ 한총리 "의료계, 협의체 참여해 의료개혁에 현실 생생히 반영해달라"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정치권이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료계가 아직 합류 여부를 밝히지 않는 데 대해 "의료계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해서 의료 개혁에 의료현실을 생생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응급의료 종합상황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의료계가 오해를 풀고 의료 개혁의 파트너가 되어주길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의대 정원과 정책 내용에 대해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안을 주면 정부는 얼마든지 마음을 열고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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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중대본 회의 주재


최재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9.12

■ 북한, 73일만에 탄도미사일 도발 재개…단거리 여러발

북한이 1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7시 10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SRBM 수 발을 포착했다. 북한 미사일은 360여㎞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합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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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 명절 선물 부가세 비과세…'졸업' 中企도 5년간 혜택

설·추석에 회사가 사원들에게 지급한 선물은 최대 10만원까지 부가가치세가 매겨지지 않는다. 중소기업이 성장해 법이 정한 '중소기업 기준'을 넘어서도 세제상 혜택은 5년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소득세법·법인세법·조세특례제한법·부가가치세법·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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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정부안 42%·野 45% 사이에서 절충"

국민의힘은 12일 국민연금 개혁 과제 중 모수개혁에 해당하는 소득대체율과 관련해 정부안과 야당안 사이에서 절충점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주최 정책간담회에서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2%의 정부안이 확정돼서 발표가 됐다"며 "아마 민주당에서 생각하고 있는 (소득대체율) 45% 사이에서 국회가 절충점을 찾아야 되지 않겠나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정부는) 자동안정화 장치, 지급 보장 명문화, 기초연금 인상 등 여러 가지 부가적인 대책을 같이 마련해서 국회로 공을 넘겼다"며 "이제 국회의 시간이 됐는데 원활하게 협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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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천궁, 내주 3조5천억 규모 이라크 수출 계약"

'한국판 패트리엇'인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인 '천궁-Ⅱ'의 3조원대 이라크 수출 계약이 내주 체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중동 현지 군사 매체인 디펜스 아라빅에 따르면 이라크 국방부는 천궁-Ⅱ 8개 포대를 총 25억달러(약3조3천500억원)에 도입하기로 하고 내주 한국 방산 업체 측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매체는 카베트 무함마드 알아바시 이라크 국방장관이 한국산 방공 미사일 구매를 결정했으며 이는 이라크의 대공 방어망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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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간선도로 수락방음터널 천장 붕괴…8시간만에 통행 재개

천장 구조물 붕괴 사고로 양방향 통제됐던 서울 노원구 동부간선도로 수락 방음터널 차량 통행이 12일 오전 6시20분께 재개됐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18분께 이 터널에서 천장 구조물 일부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현장 철거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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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4명 중 1명, 추석 연휴 최장 9일 쉰다"

이번 추석 연휴에 직장인 4명 중 1명꼴로 개인 연차를 활용해 최장 9일 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크루트는 지난 3∼4일 직장인 1천55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 및 상여금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연휴 직후인 19∼20일 연차 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5.7%가 이틀 모두 연차를 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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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 정원 증원에도 KAIST 지원자 수 9.6% 증가

대규모 의대 정원 증원에도 이공계 특성화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입학 지원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KAIST에 따르면 전날 마감한 2025학년도 학사과정 입학생 국내 수시전형 지원서 접수 결과, 4천697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지원자 수가 9.6%(410명) 증가했다. 올해 대규모 의대 정원 증원의 영향으로 이공계 인재 유출이 가속할 것이라는 기존 우려와는 다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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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보다 더딘 美물가둔화…연준 0.5%p 금리인하 기대 '급냉각'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낮출 것이라는 기대는 거의 사라졌다. 물가가 많이 내려와야 금리도 많이 낮출 텐데 물가 상승세 둔화 속도가 생각만큼 빠르지 않으니 금리도 과감하게 내리지 못하고 0.25%포인트만 내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8월 명목 C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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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가자·서안 동시 공격…어린이·유엔직원 수십명 숨져

이스라엘이 1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구 곳곳을 공격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4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촌에 있는 유엔의 알자우니 예비 소년 학교와 인근에 두차례 공습을 가했다. 이 공격으로 어린이 2명과 여성 1명을 포함해 14명이 사망하고 최소 18명이 다쳤다고 가자지구 병원 관계자 등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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