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안양시, '멘티' 8개 지자체에 조직문화 개선 비결 소개
기사 작성일 : 2024-09-12 17:01:17

(안양=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지난 10~11일 이틀간 시청에서 '2024년 지자체 정부혁신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양시청서 열린 '2024 지자체 정부혁신 멘토링'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자체 정부혁신 멘토링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정부혁신 컨설팅 프로그램의' 하나로, 전년도 정부혁신 평가 우수 기관이 멘토링을 희망하는 기관에 혁신 행정의 비결을 전수한다.

지난해 정부혁신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1위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안양시가 올해 멘토 기관으로 선정됐다.

멘티 기관으로 경기도, 서울 금천구와 양천구, 인천 남동구와 중구, 강원도, 충북 음성군, 전남 영암군 등 전국 8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시는 이번 멘토링에서 젊은 세대 공무원 중심의 혁신 활동 모임인 '안양혁신 주니어보드', 신규 공무원 익명상담소인 '안양깐부톡' 등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멘토 및 멘티 지자체들은 조직 내 혁신 행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지자체별 노력과 업무 과정에서의 어려움 및 해결 노력 등에 대해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의 혁신 우수사례가 지자체 공직문화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기를 바란다"며 "안양시는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혁신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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