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마을버스 운전원들, 추석에 한복 입고 '승객 맞이'
기사 작성일 : 2024-09-13 12:01:22

한복 입은 전주 마을버스 '바로온' 운전원들


[전주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마을버스 '바로온' 운전원 60여명이 추석 연휴인 14∼18일 한복을 차려입고 승객을 맞이한다고 13일 밝혔다.

버스 이용 시민들이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한 '한복데이' 이벤트다.

공단은 2021년 설부터 명절 때마다 '한복데이'를 운영해 왔다.

통일된 디자인의 생활한복을 구입해 시각적인 효과를 높였다.

'바로온'은 도심 외곽의 교통수요에 부응하고자 2020년 11월 18개 노선의 운행을 시작했고 현재 27개 노선으로 확대됐다.

방현주 공단 마을버스운영부장은 "한복을 입고 운행하는 바로온 운전원들로 인해 따뜻하고 풍요로운 추석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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