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지난달 발생 럼피스킨 추가 확진 없어…이동제한 해제
기사 작성일 : 2024-09-13 15:00:35

(안성=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달 12일 럼피스킨 발생에 따라 반경 5㎞ 내 115개 농가에 내린 '이동제한 조치'를 모두 해제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 안성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올해 첫 사례


(안성= 홍기원 기자 = 지난달 13일 오전 올해 첫 럼피스킨이 발생한 경기도 안성시의 한 한우농장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24.8.13

방역 당국은 지난 4주간 추가 발생이 없었고, 지난 10일부터 이어진 해제 전 정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이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2일 일죽면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 당국은 발생 농가 반경 5㎞ 내 115개 소 사육 농가에 대해 28일간 이동제한 조치를 내린 바 있다.

또한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농가 주변 소독 등 방역 활동을 강화해왔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난달 관내 농가에 발생한 럼피스킨은 신속한 초동 조치와 방역 활동으로 추가 확진 없이 종료됐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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