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의회,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 촉진 동참
기사 작성일 : 2024-09-13 15:01:12

도계부부시장에서 과일 구매하는 박완수 경남지사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이정훈 기자 = 경남도, 경남도의회, 경남은행, 농협 등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소비 촉진에 동참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날 창원시 의창구 도계부부시장을 찾아 성수품 물가를 점검하면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 채소, 전 등을 구매했다.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예경탁 BNK경남은행장, 조근수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등도 박 지사와 함께 생활용품, 먹거리 등을 샀다.

박 지사와 최 의장 등은 구매 물품을 마산애육원 등 7개 복지시설에 추석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박 지사는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거래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문화를 잇는 중요한 장소다"며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고 품질 좋은 물건을 구매해 추석 연휴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도민들에게 전했다.

최 의장은 "장기화한 경기침체로 상인, 소비자 모두가 힘든 시기다"며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도민들이 올 추석에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 등 경남도 공무원들도 지난 3일 밤 화재로 점포가 불탄 후 임시 점포를 차려 장사하는 마산어시장 청과시장을 이날 찾아 과일 등을 사며 피해 상인들을 위로했다.


도계부부시장에서 먹거리 구매하는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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