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노승혁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13일 오후 정기석 이사장이 추석 연휴 대비 비상 응급진료체계 점검을 위해 일산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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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이사장은 일산병원 응급의료센터 비상 대응 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응급 집중치료실(EICU), 소아청소년과 외래 등을 둘러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일산병원은 추석 연휴 기간 원활한 응급진료가 이뤄지도록 권역응급의료센터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질환별 중증 응급비상 진료 운영 및 협진 체계 상시 유지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산병원은 경기 서북부 지역 공공의료기관을 연결해 응급환자 협진 의뢰 및 전원을 손쉽게 시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응급의료 네트워크 시스템과 자체 제작 적용한 이동식 에크모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내 응급환자 발생 시 빠른 전원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일산병원이 가동 중인 AI 기반 응급의료 네트워크 시스템이 이번 연휴에 응급환자 치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