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기사 작성일 : 2024-09-13 18:00:56

■ 여야의정협의체 추석前 출범 무산…與 설득에도 의료계 '불참'

의료 현장 혼란을 막기 위해 정치권이 추진 중인 여·야·의·정 협의체의 추석 전 출범이 끝내 무산됐다.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협의체 구성을 위해 의료계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 주요 단체들은 정부의 태도 변화 없이는 협의체에 참여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이날 관악구 상록지역아동복지종합타운에서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제가 의료계 주요 단체 분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며 "계속 설득할 것이고 좋은 결정을 해서 이 상황을 해결하는 출발을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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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한동훈 대표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지역·필수의료 체계 개선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한동훈 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2024.9.12

■ 추석 연휴 2곳 뺀 407곳 응급실 24시간 운영…"큰 불편 없을 것"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에 전국 409개 응급실 가운데 2곳을 제외한 모든 곳이 매일 24시간 운영한다. 정부는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 대책을 통해 의료기관별 사정에 적합하게 환자를 분산하도록 원활한 이송·전원체계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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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쇼이구, 오늘 평양서 김정은 만나…"광범위한 의제 논의"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13일 북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가안보회의는 쇼이구 서기가 북러간 지속적인 전략적 대화의 하나로 평양을 방문, 북한과의 양자 및 국제 문제와 관련해 광범위한 의제를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쇼이구 서기의 이번 방북은 무기 거래 등 북러간 밀착이 가속하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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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경부선·野 호남선 인사…韓 "꼬인실 풀겠다"·李 "국민 어려워"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여야는 일제히 귀성객들을 만나 '한가위 민심 잡기' 경쟁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경부선 열차가 운행되는 서울역에 나가 여권의 텃밭인 영남지역으로 향하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반대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용산역에서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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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반개혁 저항에도 물러서지 않고 4대 개혁 강력 추진"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점들을 근본부터 해결하기 위해 반개혁 저항에도 물러서지 않고 연금·의료·교육·노동의 4대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및 3기 출범식'에서 "자유의 가치를 수호하고 개혁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유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 정신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통합이고, 우리의 번영도 이러한 통합 위에 터를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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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 가처분 신청…"주주간계약 위반"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했다. 민 전 대표 측은 13일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과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청구하는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해임한 뒤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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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금개혁안 두고 공방…"모수개혁 적절" vs "더내고 덜 받게 돼"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안을 놓고 재정안정론자와 소득보장론자로 각각 분류되는 학자들이 설전을 벌였다. 재정안정론자인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단기적 시야에서의 모수개혁안은 지금 우리가 정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식의 수치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달 4일 보험료율은 현행 9%에서 13%로, 2028년에 40%까지 떨어질 예정인 소득대체율은 올해 42% 수준으로 유지하는 모수개혁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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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조작' 해명 못 한 손준호, '혈세 낭비' 비판 부닥친 수원FC

프로축구 시민구단 수원FC가 혈세를 낭비했다는 비판에 마주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여름 '통 크게' 품었던 미드필더 손준호(32)가 불명예스럽게 축구 인생을 끝낼 위기에 처하면서다. 손준호는 지난 10일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 제명 징계를 당했다.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손준호의 징계 내용을 통보받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징계위원회를 열어 '타당하다'고 판단해 각국 축구협회로 관련 내용을 전달하면 손준호의 승부조작 혐의와 영구 제명 징계는 전 세계에서 효력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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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고령화에…남성 60→63세, 여성 50·55→55·58세로 정년 연장

중국이 내년부터 세계 최저 수준인 법정 은퇴 연령을 점진적으로 연장키로 했다. 1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이날 폐막한 제11차 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정년 연장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르면 남성 근로자 법정 퇴직 연령은 2025년 1월 1일부터 15년에 걸쳐 기존 60세에서 63세로 점진적으로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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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빛 장신구 나온 무덤 주인은 10대 소녀…3살 아이 순장 흔적도

금동신발, 금귀걸이 등으로 화려하게 꾸민 모습으로 묻혔던 경주 황남동 무덤 주인이 10대 소녀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피장자의 곁에는 3살 안팎의 어린아이를 순장한 흔적도 나와 주목된다. 국가유산청은 "경주 황남동 120-2호 무덤에서 피장자와 순장자에 해당하는 두 사람의 치아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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