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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오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오금교 생태초화원 잔디광장 일대에서 제1회 구로가든페스타가 '정원, 빛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구로구 최대 규모의 축제인 구로G페스티벌과 개최 시기를 맞춰 진행된다.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문헌일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후 3시 개막식과 함께 구로구 특화 정원인 '구로를 품은 정원(구품정)'이 개장한다.

28일 오후 3시에는 '정원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문 구청장, 방송인 이다도시, 아나운서 김이선, 정원작가 김장훈·장현숙 씨 등이 참여해 '프랑스 사람들이 보는 정원'과 '서울시민의 정원 여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7~29일에 정원 체험 행사와 다양한 공연·이벤트가 진행된다.

'구민 동행정원'에서는 선착순 250명에게 직접 식물을 심어보는 경험을 선사한다. 생태초화원 잔디마당에서는 각종 원예 소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문헌일 구청장은 "구로가든페스타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며 만들어낸 아름다움을 구로만의 독창적 정원문화 축제로 발전시킨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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