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구민에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최대 90% 감면
기사 작성일 : 2024-09-23 18:00:33

서대문구 공공산후조리원 '품애(愛)가득'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내년 1월부터 관내에 1년 이상 거주한 주민에게 서대문구 공공산후조리원인 '품애(愛)가득' 기본이용료의 90%를 감면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상 구민은 2주 기준으로 25만원에 산후조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원래 기본이용료는 250만원이다.

또 서대문구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인 구민은 20% 감면된 200만원에, 서대문구 이외 거주자는 기본이용료(250만원)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이용료 인하가 아이 낳기 어려운 현실을 개선해 나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양육 친화 환경 조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품애가득은 연면적 1천351㎡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12월 개원했다. 산모실과 신생아실 외에도 사전관찰실, 모유수유실, 마사지실, 상담실, 교육실, 카페테리아 등을 갖췄다.

또 전문적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공공산후조리원(☎ 02-3210-1050)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대문구 공공산후조리원을 찾은 이성헌 구청장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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