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이재현 기자 = 2024원주만두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강원 원주시가 지역 향토기업과 상생협력의 손을 맞잡았다.

(원주= 2024 원주만두축제 만두품평회가 지난 24일 원주시 협동조합광장(옛 지하상가)에서 열린 가운데 각양각색의 만두가 총출동해 평가위원들의 맛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2024.9.24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30일 오전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삼양식품, KGC 인삼공사, 네오플램 등 향토기업 3곳과 상생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우종선 삼양식품 상무이사, 조찬기 KGC 인삼공사 원주공장장, 이정미 네오플램 감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원주만두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전통시장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상생 기반 마련은 물론 축제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향토기업의 축제 참여를 위한 공간 제공과 운영 지원, 축제와 연계한 홍보 프로그램 운영을 돕기로 했다.

원강수 시장은 "올해는 2배 이상의 규모로 확대해 원주만두축제를 개최하는 만큼 지역사회와 합심해 원도심 재창조 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원주= 원주시청 본관 로비에서 '원주만두 원정대' 발대식이 열렸다. 2024.8.7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만두축제는 10월 25∼27일 사흘간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지하상가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개최 첫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올해는 '원주만두로(路) 맛지순례'를 주제로 축제 기간과 장소를 확대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