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 4.5일제 시범 도입 앞두고 내달 2일 공청회
기사 작성일 : 2024-09-30 12:00:22

(의정부= 노승혁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를 내년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다음 달 2일 이를 위한 의견 수렴의 장이 열린다.


인사말 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수원= 홍기원 기자 = 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9.5

경기도는 경기도의원, 관계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다음 달 2일 오후 3시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주 4.5일제 공청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공청회는 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이 도입 배경과 추진계획을, 일하는 시민연구소 김종진 소장이 근로 시간 단축에 대한 국내외 사례와 한국의 근로 실태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또, ㈜코아드의 이대훈 대표가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주4일제 도입 경험을 공유하며 제조업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효과와 도전 과제를 소개한다.

패널로는 이순갑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지역본부 교육국장, 김진우 경기경영자총협회 상임이사, 박우람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이용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공청회에는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https:https://youtube.com/live/fpsG018TsSk)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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