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내수읍 학평리의 내수삼봉근린공원(1만7천636㎡) 조성공사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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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원은 '모험 어린이놀이터', 쉼터 및 유아숲체험원, 숲속 걷기길, 세족장, 화장실 등을 갖췄다.

이곳은 1995년 공원으로 결정됐으나 개발되지 않으면서 대규모 경작, 불법 점유물 설치 등 문제가 발생했다.

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에 따라 애초 목적대로 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실시계획인가, 보상 등 절차를 거쳐 지난해 8월 공사에 착수했다. 총사업비는 27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내수삼봉근린공원은 내수읍에 만들어진 최초의 근린공원으로, 설계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