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명의 숲 곶자왈 살려요" 10∼11월 공유화 캠페인
기사 작성일 : 2024-09-30 12:01:22

(제주= 전지혜 기자 =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10∼11월 두 달간 2024 곶자왈(제주의 숲) 공유화 기금 후원 집중 캠페인을 벌인다.


2024 곶자왈 생태체험학교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단은 캠페인 참여 확산을 위해 정기후원액을 개인은 월 5천원 이상, 기업체와 기관·단체는 월 1만원 이상으로 각각 현실화했다.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곶자왈 명예의 전당 영구 등재, 후원액 세액 공제, 각종 행사 시 우선 초대, 지역 신문에 명단 공개, 감사 물품 등 혜택을 제공한다.

재단은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기금 134억원으로 도내 사유지 곶자왈 108만5천219㎡(약 32만8천여평)을 공유화하는 성과를 이뤘다.

재단은 앞서 2030년까지 사유지 곶자왈 50만평 공유화를 목표로 하는 10년(2021∼2030) 비전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를 선포하고 '곶자왈 사유지의 공유화', '곶자왈 가치의 공유화', '곶자왈 연구의 공유화'를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곶자왈 가치의 공유화 확산을 위해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공동으로 지난해 개설한 곶자왈 생태체험학교 대상을 도내 초·중·고교생에서 성인까지 확대했다.

김범훈 이사장은 "화산섬 제주의 고유한 환경 핵심 자산인 곶자왈은 제주의 허파이자 생명의 용암 숲으로, 곶자왈 공유화 캠페인 참여는 곶자왈을 지키는 숭고한 일"이라며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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