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황남동 고분군 일원에서 정원축제인 '경주 황금정원 나들이'를 개최한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5회째인 이 행사는 경주의 자연과 정원문화를 접목해 다양한 정원을 소개한다.

시는 내년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주제 정원을 마련하고 도시농업정원을 준비한다.

시민정원 콘테스트를 통해 시민이 직접 꾸민 시민참여정원도 선보인다.

시민과 관광객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 기념풍선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화분 만들기 등도 운영된다.

주낙영 시장은 "가족, 친구, 연인가 함께 경주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