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서울시에 에너지 취약계층 겨울의류 전달
기사 작성일 : 2024-10-02 14:00:32


현대백화점은 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에너지 취약계층를 위한 업사이클 패딩 조끼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가운데),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자원회수시설 단장(오른쪽), 부청하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강애란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은 2일 서울시청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업사이클 패딩 조끼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업사이클(새활용) 패딩 조끼는 지난 3월 '365 리사이클' 친환경 캠페인 때 2천여명의 고객 참여로 모인 패딩류로 만들었다.

현대백화점은 수거한 패딩의 겉감과 내피를 분리한 후 선별·가공 과정을 거쳐 충전재 270㎏를 확보했다. 해당 충전재는 재활용 과정을 거치면 새 충전재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작된 패딩 조끼는 남성용 1천350벌, 여성용 650벌로 서울 지역 쪽방촌 거주민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올겨울 에너지 취약계층이 한파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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