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생활밀착형 사업 역점 추진…5개 구별 '시민과의 대화'
기사 작성일 : 2024-10-02 16:00:38

마산합포구 시민과의 대화에서 발언하는 홍남표 창원시장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을 위한 시민과의 대화를 이달 중 5개 구별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첫 시민과의 대화는 이날 마산합포구청에서 먼저 시작됐다.

홍남표 창원시장과 최형두 국회의원, 강창열 마산합포구청장을 비롯해 시민 500여명이 대화에 참여했다.

홍 시장은 마산해양신도시·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혁신성장 사업들을 PPT(프레젠테이션)로 직접 설명했다.

또 밤밭고개 보행로 신설, 현동 두릉마을 진입도로 확장, 파크골프장 확충 등 5개 분야 58개의 생활밀착형 사업(총 345억원 규모) 추진 관련 내용도 발표했다.

참석한 시민들은 무학산 둘레길 정비, 면 지역 대중교통 체계 개편 등을 건의했다.

시민과의 대화는 오는 10일 의창구(오후 4시 장소 미정), 18일 진해구(오후 3시 구청 대회의실), 21일 성산구(오후 2시 장소 미정), 22일 마산회원구(오후 2시 올림픽기념관)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홍 시장은 "이날 건의된 내용은 빠짐없이 살펴보고 고민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며 "후반기 시정에서는 체감도 높은 변화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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