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비전, 위조상품 차단 '마크 AI' 출시…220억 투자유치
기사 작성일 : 2024-10-04 10:00:21


[마크비전 제공]

노재현 기자 = 인공지능(AI) 기업 마크비전이 위조상품 차단을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마크 AI'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마크 AI는 위조상품을 제거하는 설루션 '마크커머스'와 불법 콘텐츠를 차단하는 '마크콘텐츠' 등 기존 서비스를 통합하고 AI로 브랜드 및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보호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인다.

마크 AI의 기능은 ▲ 대화형 에이전트 ▲ 인텔리전트 대시보드 ▲ 콘텐츠 신고 완전 자동화 프로세스 등이다.

대화형 에이전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신저에서 위조상품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필요한 증거를 99% 이상 정확도로 수집한다고 마크비전은 설명했다.

인텔리전트 대시보드는 위조상품으로 의심되는 제품들에 대해 AI가 추론한 근거를 상세하게 제시하는 기능이다.

또 콘텐츠 신고 완전 자동화 프로세스는 불법 콘텐츠 탐지 및 제재를 위한 웹사이트 데이터 수집, 이메일 발송, 신고 조치 등의 처리 과정과 시간을 모두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마크비전은 2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와이콤비네이터,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외에 알토스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힐스프링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로 참여했다.

마크비전은 이번 투자금 확보로 총 5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초기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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