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조정호]

(부산= 오수희 기자 = 오는 16일 실시하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7일 KBS 부산방송총국에서 열린다.

4일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에는 김경지(더불어민주당), 윤일현(국민의힘), 류제성(조국혁신당) 후보가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김 후보와 류 후보가 오는 6일 오후 6시 이전 단일화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두 후보 중 한 사람만 토론회에 참석할 개연성이 높다.

초청 후보자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후보자 추천 정당의 국회 의석수, 직전 선거 득표율로 결정됐다.

토론 주제는 '금정구의 지역특화 발전 방안', '재래시장·주택가 주차 문제 해결 방안', '쇠퇴하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일대 발전 방안' 등이다.

후보자들은 사회자 공통 질문에 답변하고, 자유주제로 후보자 주도권 토론을 하게 된다.

후보자 토론회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7일 오후 2시 10분부터 KBS 1TV와 유튜브(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시청할 수 있다.

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경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www.debates.go.kr)와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