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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형민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지역 인재 9급 수습 직원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광주지역 상업계고 졸업(예정)자 중 학교장 추천자를 대상으로 필기와 면접시험을 거쳐 6개월간 수습 근무한 후 임용심사 결과에 따라 공무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인원은 교육행정직의 2% 규모로 뽑게 된다.

올해의 경우 교육행정직을 85명 선발했는데 2%를 적용, 2명을 지역인재 9급 수습 직원으로 뽑는 방식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6월 '광주시교육청 상업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우수 인재 수습 직원 선발 계획(안)'을 사전 예고했다.

지난 2일에는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찾아가는 공직박람회'에서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상업계 고교생을 대상으로 홍보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지역 출신 인재들이 공직에 입문해 지역에 정착하고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