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베트남 파견된 충북 무역사절단 2천659만달러 수출계약
기사 작성일 : 2024-10-06 09:01:11

(청주= 전창해 기자 =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는 지난달 24∼29일 태국 방콕·베트남 호치민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2천659만 달러(약 355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무역사절단 참여기업의 홍보부스를 방문한 김영환(왼쪽) 충북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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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사절단에는 소마, 씨엘메디시스, 태웅식품, 벡스코, 데쥬벤트, 웰팜, 한국슈어조인트, 미뇽코리아, 티이바이오스, 하하푸드 등 도내 10개 수출 유망기업이 참여했다.

이중 사료첨가제를 생산하는 소마는 현장에서 1천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계약을 성사했다.

또 속눈썹화장품 전문업체인 미뇽코리와 전문가용 화장품 생산업체인 씨엘메디시스는 각각 200만 달러, 194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 수출기업의 우수한 품질과 함께 태국·베트남 소비자들의 건강과 미용에 대한 높은 관심이 맞물려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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