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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8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도내 아동 권리 보호·증진과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종훈 교육감과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총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협약에서 두 기관은 아동 대상 권리 교육 활성화, 교육공동체 대상 아동 권리 교육·홍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지원, 그 외 협력이 필요한 아동 권리 보호 및 증진 사업 등에 상호 지원을 약속했다.

정태영 총장은 "협약을 계기로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내일을 선사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가 아이를 구하면 아이가 세상을 구한다'는 세이브더칠드런 구호처럼 경남의 아이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 체결 후 창원대학교에서 열린 아이 발달 이해와 체벌 없는 양육 방법을 소개하는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학술 대회'에 함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