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중구, 어린이보호구역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
기사 작성일 : 2024-10-08 15:00:37

영종초에 설치된 '차량용 방호울타리'


[인천시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 인천시 중구는 운서초와 영종초 2곳의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940여m 구간에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차량용 방호울타리는 8t 차량이 시속 50㎞로 측면 15도 각도로 충돌해도 보행자를 보호할 수 있는 'SB1' 등급이다.

기존 보행자용 방호울타리는 행인들의 무단횡단을 막기 위한 용도로 설치돼 사고 발생 때 보행자 보호에는 한계가 있다.

구는 운전자가 해당 구간이 보호 구역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란색의 방호울타리를 설치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인천에서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에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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