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 이승형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8일 도청을 방문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영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지금의 대한민국 평화는 한미 관계 강화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노하우를 전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국가 간 관계를 넘어 지역 간 과학기술, 문화, 관광 등 여러 분야 협력 관계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북도는 필립 골드버그 대사가 한미 동맹은 양국의 미래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한미 간의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경북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필립 골드버그 대사 일행은 이날 경북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하회마을과 봉정사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