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내년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 경쟁률 13.17대 1
기사 작성일 : 2024-10-10 15:00:35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 화면 캡처

(제주= 김호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시험 평균 경쟁률이 3.04대 1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5일간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34명 모집에 408명이 지원했다.

일반 교사 부문은 122명 모집에 405명이 지원해 3.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장애 교사 부문은 12명 모집에 3명만 지원해 미달했다.

분야별로 보면 유치원 일반 교사 12명 모집에 158명이 지원해 13.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명을 모집하는 장애 교사 지원자는 없었다.

초등학교 일반 교사 86명 모집에 162명이 지원해 1.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장애 교사 8명 모집에는 2명만 지원했다.

특수학교 유치원 일반 교사 6명 모집에 26명(4.33대 1)이 지원했으나 장애 교사 1명 모집에는 아무도 지원하지 않았다.

특수학교 초등 교사 18명 모집에 59명(3.28대 1)이 지원했으며, 장애 교사 2명 모집에 1명만 지원했다.

2025학년도 임용시험은 다음 달 1일에 1차 시험 장소 및 응시자 유의 사항을 안내하고, 9일 제1차 시험을 시행한다.

1차 합격자는 오는 12월 11일 발표하고, 내년 1월 8∼10일 교직 적성 심층 면접, 수업 실연, 영어 수업 실연 및 영어면접 시험을 시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25일 발표한다.

김성환 도교육청 임용지원담당 주무관은 "대학에 유치원 교사 양성 분야 학과가 많고 상대적으로 채용 인원은 적어 해마다 유치원 분야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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