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기사 작성일 : 2024-10-10 20:00:17

■ 행안위 '김여사 공천개입 의혹' 충돌…"용산 무관" "국정농단"

여야는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총선 공천 개입 의혹'을 두고 맞섰다. 앞서 김 여사가 여론조사 업체를 운영한 명태균 씨를 통해 2022년 보궐선거 당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경남 창원의창 공천과 4·10 총선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언론 보도와 야권 등을 통해 제기됐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실과 무관한 의혹이라고 선을 그었고, 민주당은 의혹이 신빙성이 있다며 '제2의 국정농단'이라고 비판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10121700001


명태균·김영선 동행명령장 발부


김주성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신정훈 위원장과 위원들이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증인으로 불출석한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의 건에 대해 표결하고 있다. 2024.10.10

■ 대통령실, 의정토론서 '의대 5년' 논란 일축…"휴학은 권리아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의료계와 마주 앉은 의정 토론회에서 현재 정부 정책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휴학은 정당한 휴학이나 학생들의 권리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최근 교육부가 의대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안을 발표한 후, 의료계에서 의대 교육과정을 6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데 대해서는 그럴 의도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10137000530

■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83만원에서 더 올리나…내일 오전 이사회

고려아연이 오는 11일 이사회를 열어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 상향 여부 등을 논의한다. 11일은 고려아연이 이달 23일 종료되는 자사주 공개매수 기간을 늘리지 않고 조건을 변경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전날 영풍·MBK파트너스(이하 MBK) 연합이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 공개매수 가격 추가 인상 중단 방침을 밝힌 터라 이번 이사회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10129851008

■ 서구와 다른 한국인 유방암…"꼴찌 출산율에 발생률 더 늘 수도"

국내 유방암 진단 환자의 중간 나이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지만, 40대 이하 젊은층 발생률 역시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령층에서 유방암 환자가 늘고 있는 서구와 확연히 다른 양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 한원식)는 오는 12일 제주도 그랜드조선제주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한국인 유방암의 현주소'를 공식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10118200530

■ MLB 홈구장 지붕도 날아갔다…허리케인에 발칵 뒤집힌 美남동부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에 허리케인 '밀턴'이 상륙하면서 미국프로야구(MLB) 구장 지붕이 날아가고 260만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현지 당국은 밀턴 상륙에 앞서 수백만 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리는 등 비상 체제에 돌입했지만, 기록적 폭우와 강풍이 곳곳을 강타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9일 오후 8시30분(미 동부시간) 밀턴이 플로리다 서부 새로소타 카운티의 시에스타 키 해안에 상륙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10076451009

■ 김혜경 식사 동석자 "내 밥값은 현금결제"…금융거래내역엔 없어

대선후보 경선 기간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와 식사 모임을 가졌던 동석자가 법정에서 증언한 내용과 배치되는 증거가 법정에서 제시됐다. 10일 오전 9시30분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공판기일에서는 금융기관들이 재판부의 문서제출 명령에 따라 김 씨가 2021년 7월 식사했던 서울 소재 일식당 등의 포스기(결제 단말기) 결 제내역이 공개됐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10077851061

■ 尹대통령 "비핵화 지지 감사"…베트남 총리 "양국관계 최상"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회담에서 "베트남이 담대한 구상을 비롯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통일에 대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이번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에 있어 아세안 내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이 그간 많은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10114500001

■ 황대일 사장 취임…" 르네상스 위해 최선두에 서겠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는 10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대주주인 뉴스통신진흥회가 사장 최종후보로 추천한 황대일(59) 선임기자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황 사장은 이날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황 사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에 입사해 자카르타 특파원, 법조팀장, 증권부장, 경제부장, 마케팅부장, 전국·사회에디터, 콘텐츠총괄본부장 등을 지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10140500005

■ 우리금융 회장 "자회사 임원 인사권 내려놓겠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10일 자회사 임원에 대한 인사권을 더이상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 경영진의 일원으로서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소위 '제왕적 금융그룹 회장'의 권한을 내려놓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임 회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자회사 임원 선임과 관련한 사전 합의제를 폐지하고, 계열사의 자율 경영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10120451002

■ 밤사이 기온 하강…금요일 아침 대부분 지역 짙은 안개

밤에도 맑아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기온이 떨어져 금요일인 11일 아침 동·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짙은 안개로 뒤덮이겠다. 짙은 안개가 끼면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동해안과 남해안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0101411005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