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기사 작성일 : 2024-10-15 19:00:18

■ MDL 10m 앞에서 TNT 폭파한 北에 유탄발사기·중기관총 대응사격

북한은 15일 군사분계선(MDL) 10m 앞에서 TNT를 터뜨려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를 파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MDL 이남까지 영향이 미치는 이 폭파가 정전협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자위권 차원에서 북쪽을 향한 대응 사격을 MDL 이남 지역에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경의선과 동해선 모두 MDL에서 약 10m 떨어진 지점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그 너머에서 폭파를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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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의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폭파


북한이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군은 오늘 정오께 경의선 및 동해선 일대에서 (남북) 연결도로 차단 목적으로 추정되는 폭파 행위를 자행했으며, 현재는 중장비를 투입해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우리 군 CCTV에 잡힌 경의선 도로 폭파 장면. 2024.10.15 [합참 제공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경기도, 파주·연천·김포 '위험구역' 설정…대북전단 살포 단속

경기도가 15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북전단 살포를 방지하기 위해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3개 시군 내 11곳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지금 남북관계가 급격하게 경색됨에 따라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위험구역 설정 조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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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제주, '하늘 택시' UAM 시범운용구역 지정"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주도를 '하늘을 나는 택시' UAM(도심항공교통) 시범운용구역으로 지정해 관광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에서 '세계로 열린 청정한 섬, 글로벌 휴양도시 제주'를 주제로 스물아홉 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UAM을 제주 관광 인프라의 한 축으로 만들겠다"며 "미래교통수단과 천혜 자연환경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세심하고 꼼꼼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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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명·김여사' 카톡 공개에 "제가 말한 조치 신속 실행돼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5일 '선거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제가 이미 말씀드린 조치들을 신속히 반드시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부산 금정구를 찾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여사가 대통령을 뭐라고 부르는지 아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런 이야기까지 하기엔 부적절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가 언급한 '조치'는 그동안 한 대표가 공개적으로 요구해 온 김 여사의 외부활동 중단과 대통령실 내부의 이른바 '김여사 라인' 정리, 제2부속실 신속 부활 등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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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 하니, 국감서 눈물로 따돌림 호소…"우린 다 인간인데"

걸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그동안 따돌림을 당했다고 눈물로 호소하며 "회사가 저희를 싫어한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증인으로 함께 출석한 김주영 어도어 대표는 이에 대해 "서로 간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하니는 이날 오후 국정감사에서 안호영 환노위원장의 관련 질의에 "헤어와 메이크업이 끝나서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른 소속 팀원분들 세분 정도와 여성 매니저가 저를 지나가셔서 잘 인사했다"며 "5분, 10분 후에 그분들이 다시 나왔다. 그 매니저가 저와 눈을 마주치고 뒤에 따라오는 멤버들에게 '못 본 척 무시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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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체위 국감, 한강 작품 '10년전 정부지원 탈락' 논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15일 전체회의에서는 최근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작품들이 10년 전 정부 지원사업 대상에 오르지 못한 것을 놓고 여야가 정치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한강 작가는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의 피해자"라며 당시 정부 관계자들이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여당은 "노벨상 수상마저 이념 정쟁의 대상으로 삼느냐"고 역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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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한 의사' 블랙리스트 만든 사직 전공의 구속기소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의사 명단을 담은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사직 전공의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김태훈 부장검사)는 15일 사직 전공의 정모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6∼9월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의사·의대생의 신상정보를 담은 명단을 만든 뒤 텔레그램과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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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조민 환경대학원 입학 취소·장학금 반납 아직"

서울대가 환경대학원 입학 취소를 위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딸 조민씨에게 학력조회 동의서를 요청했지만 회신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의힘 서지영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는 조씨의 환경대학원 입학 취소를 위해 작년 9월 18일부터 11월 14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환경대학원 입학원서에 기재된 조씨 이메일로 학력조회 동의서를 발송했지만 회신을 받지 못했다. 앞서 서울대는 고려대에 조씨 학력조회를 공문으로 요청했다가 당사자의 서면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답변을 받고 조씨에게 동의서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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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前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세 번째 기소…수면제 대리처방 혐의

필로폰 등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는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이 수면제 대리 처방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오씨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세 번째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보성 부장검사)는 15일 오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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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도 피해자였다…노벨상 '히단쿄'처럼 日서 피폭 알린 동포들

핵무기 참상을 알려온 일본 피폭자 단체인 '니혼히단쿄'(일본 원수폭피해자단체협의회)가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지난주 선정되면서 역시 원폭 피해자인 재일 한국인들이 펼쳐 온 피폭 관련 활동에도 관심이 쏠린다. 니혼히단쿄는 일본인이 중심이 되는 지역별 풀뿌리 운동 단체여서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 관계자는 15일 와 통화에서 "개인 자격으로 가입한 한국인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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