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딪히고 떨어지고…' 광주 공사 현장서 안전사고 잇따라
기사 작성일 : 2024-10-16 09:00:29

119 구급차·응급환자 병원 이송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광주= 천정인 기자 =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작업자들이 건설 기계에 부딪히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16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6분께 북구 운암동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A(55) 씨가 머리를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작업 중 콘크리트 타설 기계에 머리를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의식 장애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 치료받고 있다.

같은 날 오후 1시 51분께에는 동구 운림동 무등산 약사암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B(74) 씨가 1.5m 높이에서 넘어져 땅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손목 골절상 등을 입은 B씨는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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