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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연말까지 고향사랑기부 모금액 증대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총력전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부자 감사 이벤트, 맞춤형 유튜브 광고, 고향사랑기부 홈페이지 링크, 네이버 검색 광고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시가 운영하는 19개의 웹사이트 등에 고향사랑기부제 홈페이지를 게시, 방문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모금이 집중되는 12월에는 연곡 딸기와 버섯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감사 이벤트를 통해 기부자를 유치한다.

또한, 답례품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해 지속적인 기부를 끌어낼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받은 고향사랑기금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개선을 위해 경로당 213곳에 소파와 식탁 의자 세트를 지원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장애아동 보행용 웨어러블(착용형) 로봇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염현찬 특별자치과장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를 널리 퍼뜨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 말 기준 강릉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1천669건 1억5천800만원이다.

올해 목표액은 4억3천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