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제주 하늘길 운항 동계에도 '오전·오후 유지'
기사 작성일 : 2024-10-18 09:00:33

(원주=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제주의 하늘길 운항 시간대가 여름철과 같이 동계 시즌에도 오전·오후 시간대로 유지된다.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가능성은


(원주= 원주공항 활성화와 국제공항 승격 가능성을 논의하는 포럼이 지난달 24일 오후 원주 인터불고 호텔 1층 루비홀에서 열렸다. 2024.9.24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18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공항에 취항한 진에어의 동계 항공기 운항 일정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 확정돼 2025년 3월 29일까지 적용된다.

다만 원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편은 종전 오전 11시 10분과 오후 5시 20분에서, 오전 10시 55분과 오후 4시 55분으로 미세 조정됐다.

제주에서 원주공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 역시 종전 오전 9시 5분과 오후 3시 20분에서 오전 8시 50분과 오후 2시 30분으로 부분 변경됐다.

이와 함께 시는 2025년 수립하는 국토교통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원주공항 여객청사 이전을 포함한 시설개선과 기반 시설 확충 등 활성화 방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항 활성화는 지역 경제를 좌우하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며 "시가 추진하는 활성화 방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36만 원주시민과 함께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원주공항 운항 편수는 784편, 탑승객은 11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하반기까지 추산하면 올해 탑승객 수가 지난해 기록인 20만 5천명을 넘을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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