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사전대피해야"…동해해경청, 주말 풍랑특보 대비 회의
기사 작성일 : 2024-10-18 17:00:38

동해해경청, 주말 기상악화 대비 해양사고 예방대책 논의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오는 20일까지 동해 전 해역에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해양 사고 대비·대응 태세 강화를 위한 예방대책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동해 모든 해상 유의파고 5∼6m 악기상 예보에 따라 선제적으로 현장 대비·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원거리 조업선 등의 선박사고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동절기 접어들면서 악천후가 자주 발생하는 등 해양 기상 불량에 따른 해양 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지고 수온이 낮아지는 영향으로 조난자 구조여건이 불리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해해경청은 이어 청장 주재로 소속 기관장과 화상회의를 잇달아 개최해 원거리 조업선 등 안전관리 강화에 대한 추가 방안을 논의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태풍급 수준의 풍랑특보로 인해 해상, 육상, 해안가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니 조업선과 공사 선박은 사전대피하고 월파 등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종 청장, 화상회의로 안전조업 당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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