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서 25∼27일 보배섬 문화예술제
기사 작성일 : 2024-10-18 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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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조근영 기자 = 전남 진도군 보배섬 문화예술제가 오는 25일부터 3일간 '대한민국 문화도시 민속문화의 섬, 진도'를 주제로 개최된다.

진도향토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릴 문화예술제는 축제 기간을 기존 16일에서 3일로 단축해 문화로 소통하고 예술로 공감하는 군민 참여형 행사로 전환했다.

25일에는 진도아리랑을 주제로 '서리랑너울' 기획공연과 진도군 문화도시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문화도시 포럼이 열린다.

진도군이 대한민국 민속문화도시로 성장해 나갈 비전을 발표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미래비전 선포식'도 마련됐다.

송소희, 오단해 등 국악인이 출연하는 3개 시도 아리랑 합동공연과 진도씻김굿 공개 행사도 펼쳐진다.

26일에는 진도다시래기 공개행사와 9개 팀, 300명이 참여하는 강강술래 한마당 잔치도 마련됐다.

27일에는 12개 팀, 150명이 참여하는 진도북놀이 페스티벌과 판소리, 국악가요 등 '판쓰리 아리락' 공연으로 예술제가 마무리된다.

야외 공연장 옆에서 체험행사로 국악기·떡메치기, 글짓기, 포토존, 어린이 놀이터, 진도 치기놀이, 민속놀이 대회 등이 열린다.

축제 기간 진도군 곳곳에서 시·서·화 작품, 관광 사진, 서화 작품 등의 전시행사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18일 "올해 진도군이 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K-민속문화 글로컬 도시축제'와 연계해 시(詩)·서(書)·화(畵)·창(唱)의 뛰어난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진도의 문화적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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