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서울형 키즈카페 정릉3동점이 정릉 벧엘교회(솔샘로17길 8) 1층에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벧엘교회가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한 공간에 3~7세 어린이와 보호자가 이용하는 키즈카페를 조성했다.

실내 놀이공간은 북한산과 정릉천을 형상화한 전망대와 낚시놀이터를 중심으로 모험놀이터, 미디어놀이터, 상상놀이터, 블럭놀이터 등으로 채워졌다.

이달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 등을 보완한 후 11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시 우리동네 키움포털에서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2시간 기준 어린이 2천원, 보호자 1천원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을 위해 공간을 제공해준 벧엘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양육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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