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령에 단풍 나들이 가요" 강북구 26일 '북한산 페스타'
기사 작성일 : 2024-10-21 16:00:32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26일 북한산 우이령과 우이동 가족캠핑장에서 '2024 북한산 페스타, 우이령 단풍 나들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우이령길에서 우이동 가족캠핑장으로 이어지는 가을 트레킹의 정취와 캠핑장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는 오전 9시 40분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트레킹을 시작한다. 8.8km 왕복 구간이다. 고령자와 유아를 위한 하프코스(4.7km)도 마련됐다.

트레킹 참가자 모두에게 추첨 번호표와 간식, 물 등이 제공되며, 완주자에게는 슬링백과 등산스카프를 증정한다.

가족캠핌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정오부터 진행하고 푸드존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캠핑장 음식과 지역시장 먹거리를 판다.

우이령길은 가을철 9~11월 반드시 예약해야 방문할 수 있는데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구민은 별도의 예약 없이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우이령 트레킹에 참여하고 싶은 구민은 행사 포스터 등의 QR코드를 사전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이순희 구청장은 "북한산 페스타, 우이령 단풍 나들이에 오셔서 가족들과 가을 단풍을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북한산 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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