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상하수도 분야 예산 6천700억원 확보
기사 작성일 : 2024-10-22 11:01:17

충남도청과 내포신도시


[충남도 제공]

(홍성=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내년도 상하수도 분야 예산 총 6천700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5천479억원보다 1천227억원(22%) 늘어난 규모다.

상하수도 사업에 2천156억원(국비 496억원), 하수도 사업에 4천550억원(국비 2천924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상수도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도서 지역 식수원 개발, 노후정수장·상수도 정비,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 등을 한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하수관로 정비,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등 8개 분야에서 사업을 한다.

도는 내년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전날부터 이날까지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도, 시·군 상하수도 담당 공무원 공동연수를 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상하수도 사업 성과 보고에 이어 내년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전문교육 등을 받았다.

구상 도 환경산림국장은 "그동안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상하수도 보급률을 점진적으로 높여왔다"며 "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 도민 물 복지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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