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남원=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최근 춘향골 신고배 60톤을 대만에 수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배는 남원원예농업협동조합 농가들이 재배한 것으로, 당도가 높고 즙이 풍부해 수출이 성사됐다.

올해 대만에 수출된 춘향골 배는 지난 9월 원황배 16톤을 포함해 총 76톤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올여름 유례없는 고온 현상으로 품질과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터라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최고 품질의 과일을 생산해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