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기사 작성일 : 2024-10-23 19:00:18

■ 대통령실 "특별감찰관, 여야 합의해 오면 임명할 것"

대통령실은 23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 문제 해법으로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여야가 후보 추천에 합의하면 임명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별감찰관은 이미 여러 차례 밝힌 바대로 여야가 합의해 오면 임명할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사실상 재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특별감찰관과 북한인권재단 이사 연계 문제는 여당 내에서 해결할 문제"라며 "당에서 이런저런 논의가 있으니 지켜봐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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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청사


[ 자료사진]

■ 北 '러 파병설' 확산…우크라군 "23일 쿠르스크에 첫 배치"

북한군 병력 일부가 현지시간으로 빠르면 23일 우크라이나에 점령 당한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처음으로 배치될 것이라는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의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의 키릴로 부다노우 국장은 22일(현지시간) 보도된 미국 군사전문매체 워존(TWZ) 인터뷰에서 "우리는 내일 쿠르스크 방면에 (북한군) 첫 부대가 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州)와 맞닿아 있는 쿠르스크주는 지난 8월 기습적으로 국경을 넘어 진격해 온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수백㎢ 이상이 점령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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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북, 1∼3개월분 전쟁물자 확보 추정…군수공장 200곳 가동"

북한이 전시 최대 3개월을 버틸 수 있는 물자를 확보했으며, 러시아 무기 지원을 위해 군수공장을 최대한 돌리고 있다는 군 평가가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실이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에서 받아 2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약 1∼3개월 정도 전쟁을 지속할 수 있는 무기 등 전쟁 물자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한 물량, 기존 비축량, 북한의 무기 생산 능력 등을 고려할 때 러시아 지원으로 북한의 전시 비축 물량에 생긴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국방정보본부는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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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회 4득점' KIA, '2박 3일' 한국시리즈 1차전 짜릿한 뒤집기

KIA 타이거즈가 사상 처음 서스펜디드게임으로 열린 한국시리즈에서 극적인 뒤집기를 연출했다. KIA는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재개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에서 0-1로 뒤진 7회말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5-1로 삼성 라이온즈를 격파했다. '2박 3일' 간 이어진 1차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한 KIA는 이로써 2017년 이후 7년 만이자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해 힘찬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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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락가락' 디딤돌대출, 비수도권은 축소 안한다…유예기간 부여

실수요자들의 거센 반발에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를 유보한 정부가 조만간 '맞춤형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지역별, 주택유형별로 주택시장 상황이 다른 만큼 비수도권 디딤돌대출을 축소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23일 "비수도권 적용 배제를 포함한 맞춤형 디딤돌대출 개선 방안을 빠른 시일 내에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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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의학회 등 '협의체 참여' 환영…조건부 휴학 방침 유지"

교육부는 23일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출입 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에서 "앞으로 현재의 의정 갈등을 극복하고, 의료 개혁이 한 걸음 더 진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두 단체가 협의체 논의 현안으로 제시한 의대생 휴학 승인 정책과 관련해서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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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 공개매수 마감…결과는 이르면 24∼25일 공시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010130]의 자기주식 공개매수가 23일 마감됐다. 고려아연은 이날 장 마감과 함께 마무리된 자사주 공개매수전 결과를 검토한 뒤 조만간 공시할 방침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영풍·MBK가 '묻지마 가처분 신청'으로 시장을 혼탁하게 하고 투자자와 주주들을 불안하게 만든 속에서도 고려아연을 신뢰해준 주주와 투자자께 감사드린다"며 "공개매수 최종 결과가 집계되면 법적 절차에 맞춰 공시 등의 추후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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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청, 문다혜 '불법 숙박업' 의혹 경찰에 수사의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제주에 이어 서울에서도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관할 구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3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구는 이날 영등포경찰서에 문씨가 소유한 오피스텔이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되고 있는지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구는 전날 오후 4시께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인근 문씨 소유 오피스텔을 찾아 실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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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단체 "'채식주의자'는 유해매체…학교 도서관 배치 말아야"

보수 성향 학부모단체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유해 매체로 지칭하며 학교 도서관에 배치하지 말라는 주장했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은 전날 낸 성명에서 "누가 봐도 청소년유해매체물인 내용의 책을 노벨상 작가의 작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아직 미성년인 초·중·고등학생들에게 권장하는 것이 말이 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소년에게 성적인 욕구를 자극하는 선정적인 것이나 음란한 것이 청소년유해매체물 심의 기준으로 포함돼 있다"며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채식주의자도 유해 매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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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에게 써준 '독립'…안중근의 간절한 바람, 15년 만에 공개

1910년 2월의 어느 날, 중국 뤼순(旅順) 감옥에 있던 안중근(1879∼1910)은 붓을 들었다. 사형 선고를 받은 30대 청년은 옥중에서 의연하게 글을 써 내려갔다. 자신과 같은 해, 같은 달에 태어난 일본인 간수 시타라 마사오(設樂正雄)에게 준 글은 두 글자. 간절한 염원과 굳은 의지가 담긴 '獨立'(독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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