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10-25 11:00:19

■ 韓 "특별감찰관은 대선공약…'조건부 이행' 당론 정한적 없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5일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과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연계해야 한다는 친윤(친윤석열)계 등의 주장에 대해 "대선공약을 조건 달아 이행하지 말자는 우리 당 당론이 정해진 적 없다"고 반박했다. 한 대표는 소셜미디어에서 "특별감찰관 임명은 현재도 유효한 우리 당 대선공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께 약속한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 '기본값'"이라며 "우리 당 대선공약 실천을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국민들께 국민과 약속한 공약 실천에 반대하는 타당한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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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한동훈 대표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24

■ 이재명 "한기호 발언 위험천만…與, 사과하고 제명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5일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두고 "왜 이런 위험천만한 일을 저지르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앞서 한 의원은 전날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 안보실장에게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을 공격하고, 이를 대북 심리전에 활용하자'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이 과정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며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다. 이 대표는 "집권 여당의 의원이 '심리전에 활용해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러시아가 또 반응하고 있다"며 "젊은 해병대원과 이태원의 수많은 젊은이도 지키지 못한 정부가 이역만리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한반도까지 끌어오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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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경의선에도 95m 방벽 설치 시작…동해선엔 200m"

북한이 남북 연결도로 폭파 후 동해선에 이어 경의선에도 방벽을 세우기 시작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5일 보도했다. VOA방송에 따르면 미국 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전날 촬영한 남북 군사분계선 일대 사진을 보면 파주와 개성공단을 잇는 경의선 도로에 어느 정도 형태를 갖춘 구조물이 찍혔다. 방벽으로 보이는 해당 구조물의 길이는 약 95m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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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올해 성장률, 하방위험 커져…수출 불확실성에 경각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성장률 전망에 하방 위험이 커졌다"며 정부 전망치 하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올해 한국 경제를 이끈 수출에 관해서는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했고 환율 수준은 나라의 펀더멘털과 직결되는 건 아니라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24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D.C.에서 국내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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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크 하루만에 46조원 벌었다'…테슬라 주가 22% 급등

테슬라 주가가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산이 하루 만에 335억 달러(약 46조2천635억원) 증가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주식은 2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NYSE)에서 21.92% 급등했다. 전날 장 마감 후 공개한 실적이 좋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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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미군 55보급창 화재 소파협정에 경찰 수사 못 한다

13시간 만에 초진된 부산 도심 미군 시설 화재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소파협정)에 따라 미군이 수사 관할권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부산 동구 범일동 주한미군 55보급창은 주한미군지위협정에 근거한 군사보안 시설이다. 일종의 치외법권 구역으로 소파협정에는 미국 군대의 군무원 또는 그들 가족의 신체나 재산에 대한 범죄는 미국이 1차적 수사권(재판권)을 행사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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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버그 "7개 경합주 중 해리스 4곳·트럼프 3곳 각각 우세"

미국 대통령 선거가 24일(현지시간)로 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국 유권자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박빙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인단 투표를 결정하는 경합주에서 박빙 우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와 선거 분석 전망이 최근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었던 전국 조사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약진한 것이다. 다만 경합주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여전히 오차범위 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조사도 나오는 등 승패를 전망하기 어려운 초박빙 판세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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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링컨 "이스라엘의 레바논 군사작전 장기화해서는 안 돼" 경고

중동 순방길에 올랐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레바논에서의 이스라엘 군사작전이 장기화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미국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블링컨 장관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의 헤즈볼라 공격과 관련해 외교적 해결책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외교적 해결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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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故이건희 4주기…삼성 위기론 속 '신경영 정신' 조명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별세한 지 25일로 4년이 됐다. 최근 삼성 안팎에서 위기론이 대두되는 만큼 4주기는 비교적 차분하게 고인을 기리고 이 선대회장의 리더십을 재조명하는 데 집중하는 분위기다. 이날 경기 수원 선영에서 열리는 이 선대회장 4주기 추도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삼성 계열사 현직 사장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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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10도 안팎 쌀쌀…낮엔 20도 내외로 일교차 커

금요일인 25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이날 아침 제주와 남해안을 뺀 대부분 지역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내려갔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9.5도, 인천 11.1도, 대전 9.1도, 광주 10.5도, 대구 10.0도, 울산 14.6도, 부산 17.8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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