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기환경개선국제포럼 개최…"지방정부 역할 모색"
기사 작성일 : 2024-10-30 14:00:34

충남 탄소중립 국제 콘퍼런스


(홍성= 29일 충남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2024 충남 탄소중립 국제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10.29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 김소연 기자 = 충남도가 기후위기 시대에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전 세계 지방정부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30일 국내외 국제기구,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현약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대기환경개선 국제포럼을 열었다.

전날 개막한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 행사 중 하나다.

발제자인 켄 알렉스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로스쿨 에너지환경연구센터장은 '선진국의 대기환경 개선 정책 현황 및 사례'를 주제로,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캘리포니아의 독립적인 노력과 메탄 탐지를 위한 위성 기술의 역할 등을 소개했다.

심창섭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대기질 관리를 위한 범부처 차원의 노력과 성과, 계획 등을 발표했다.

김용표 전 국가기후환경회의 과학기술위원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대기환경학회, 중국 세콰이어 기후재단, 인도네시아 필수 서비스 개혁 연구소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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