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 '첫삽'…2026년 6월 완공
기사 작성일 : 2024-11-04 07:00:34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 예상도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4일 남구 삼산동에서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기존 삼산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1만3천370㎡, 5층 규모로 추진된다.

지상 1층에는 청년 창업 시설과 문화 공간 및 커뮤니티 광장이, 지상 2∼5층에는 471면 규모의 주차장이 각각 조성된다.

시는 국비 78억원과 시비 185억원 등 263억원들 투입해 2026년 6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기존 24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었다.

그러나 울산 최대 상업 지역에 있어 주차장 진입 대기 차량이 몰리며 정체뿐만 아니라 불법 주정차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공영주차장을 입체화해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주변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문화 복합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기존 공영주차장 중단에 따른 불편이 예상되니 시민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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