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시는 도립제주합창단이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1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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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주회에서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하고 아쉬운 가을을 보내며 '머물고 싶었던 순간'을 주제로 다양한 곡을 무대에 올린다.

도립제주합창단은 프란츠 슈베르트의 '미사곡 2번 G장조', 슈만의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 윤하늘의 '가을 그리움', 이현철의 '어느 가을날의 만남' 등을 연주한다.

관람 신청은 제주예술단 누리집(http:https://jejusi.go.kr/artjeju/main.do)에서 오는 7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제주아트센터서 연극 '우리 읍내' 공연

(제주= 제주시는 연말 기획공연으로 경기도극단의 '우리 읍내'를 12월 7일 오후 3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이 연극은 손턴 와일더의 동명 희곡을 재창작한 신작으로 이달 16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초연 후 제주를 찾아온다.

원작은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가 1938년 발표해 퓰리처상을 받은 후, 전 세계 무대에서 사랑받으며 오늘날까지 공연되고 있는 현대 연극의 대표작이다.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탄생, 사랑, 결혼, 죽음 등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단순한 이야기 속에서 인생의 본질적 의미와 감동을 담아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원작의 정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관계의 본질을 탐구하는 실험적인 무대 연출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www.jejusi.go.kr/acenter/index.do)에서 예매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