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첨단복합도시 '기업혁신파크' 계획안 내년 국토부 제출
기사 작성일 : 2024-11-06 18:00:16

(춘천=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남산면 광판리 일대에 추진하는 기업혁신파크 개발계획안을 내년 하반기 국토교통부에 제출, 승인받는 방안을 추진한다.


춘천 기업혁신파크 조감도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기업혁신파크는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사업비 9천364억원을 투입해 민간 주도 복합 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더존비즈온의 주도로 정보통신기술(IT)·생명공학기술(BT)·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기반의 자족적 복합 기능을 고루 갖춘 하나의 도시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춘천시는 사업추진법령에 따라 현재 통합개발계획(안)을 수립하고 있다.

관계전문가 자문을 통해 개발계획(안)이 완성되면 내년 하반기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특히 춘천시는 현재 추진 중인 교육도시 조성과 함께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인재 양성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또 앞으로 기회발전특구 등 정부 사업과 연계해 추가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이동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현준태 춘천시 부시장, 김용찬 더존비즈온 단장 등과 함께 사업 예정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춘천 기업혁신파크 예정지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시 관계자는 6일 "국토교통부에서 관심이 큰 만큼 개발계획(안)이 완성되면 내년 하반기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는 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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