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11-10 12:00:36

■ '쾅쾅쾅' 불기둥 치솟아…포스코 화재에 "전쟁·지진 난 줄"

"전쟁이라도 난 줄 알았습니다. 갑자기 '펑펑'하며 포탄 쏘는 듯한 소리가 들리더니 집채만 한 불기둥이 건너편에서 치솟았어요." 10일 경북 포항시 남구 송정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 발생 당시 북구 항구동 포항여객터미널 인근에서 낚시하던 70대 남성 A씨는 에 "105mm 포탄이라도 포항 앞바다에 떨어지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가 두 눈으로 지켜본 포항제철소는 지도상 직선거리로 2.6㎞ 떨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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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포스코 포항제철소서 큰 불 신고"


10일 오전 4시 2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에서 큰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들어왔다. 한 주민은 "폭발음이 3차례 정도 들렸다"고 밝혔다. 2024.11.10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푸틴, '전쟁 처하면 군사원조' 북러조약 서명…발효 눈앞

러시아와 북한이 쌍방 중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하면 다른 한쪽이 군사지원을 제공하는 조약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서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북한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 조약)에 서명했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앞서 러시아 하원(국가두마)과 상원은 푸틴 대통령이 제출한 이 조약의 비준안을 각각 만장일치로 가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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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몰 금성호 실종자 시신 1구 발견…60대 한국인 선원

제주 해상 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 12명 중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10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9일) 오후 9시께 해군 광양함의 원격조종수중로봇(ROV)으로 수중 수색하던 중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는 선체 주변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지난 8일 오전 4시 31분 침몰 신고가 접수된 이후 실종자를 발견한 것은 40여 시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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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카드 차 할부 구입 조인다…소득따라 특별한도 축소 검토

금융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반영되지 않아 가계부채 '사각지대'로 꼽히는 자동차 신용카드 할부 조이기에 나선다. 내년부터는 신차 할부 구입시 연 소득보다 많이 빌리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신차 구입 시 연 소득을 고려해 신용카드 특별한도를 축소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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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대에서 멈춘 전공의 출근율…곳곳에서 복귀설 '솔솔'

전공의 출근율이 8%대에서 좀처럼 늘어나지 않는 가운데 곳곳에서 전공의들이 복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수능을 닷새 남긴 시점에서도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를 외치는 등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정부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데 대해 볼멘소리와 함께 이럴 바엔 돌아가겠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정부는 내년도 수도권 대 비수도권 수련병원의 전공의 배정 비율을 '5.5대 5'로 인위적으로 조정해 전공의들이 복귀할 자리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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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서쪽으로 GPS 교란…'南무인기 침투' 주장과 관련된듯

북한이 최근 시도하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이 통상적 방향인 남쪽이 아닌 북측 서해안 방면 등으로 향하는 것으로 나타나 군이 그 의도를 분석 중이다. 10일 군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초 이후 황해도 일대 등에서 GPS 전파 교란 신호를 간헐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북한은 대남 오물·쓰레기 풍선을 올해 들어 처음 날리기 시작하던 지난 5월 말∼6월 초 닷새 연속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남쪽을 향한 GPS 전파 교란 공격을 감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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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헤일리·폼페이오, 2기 행정부에 부르지 않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행정부 인선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와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이 배제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9일(현지시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현재 구성 중인 트럼프 행정부에 헤일리 전 대사와 폼페이오 전 장관은 부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들과 과거에 함께 일했던 것을 매우 즐겁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그들이 나라를 위해 봉사해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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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상장사 셋 중 하나 '어닝 쇼크'…반도체·이차전지 '흔들'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상장사 3곳 중 1곳은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10% 이상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064850]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전망치를 낸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지난 7일까지 연결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165곳이다. 이 중 102곳(61.82%)은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보다 낮거나 적자 전환, 또는 적자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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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엔비디아, AI 날개 달고 사상 첫 시총 4조달러 '가시권'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칩을 앞세워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에 오른 데 이어 사상 첫 시가총액 4조 달러 진입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종가 기준 엔비디아 주가는 147.63달러(20만6천608원)로 시총은 3조6천210억 달러(5천67조원)에 이른다. 전날보다 주가는 소폭(0.84%) 내렸지만, 시총은 3조6천억 달러선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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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2천800명 희망퇴직…통신망 불안정 우려 고조

네트워크 관리 등 현장직 인력 구조조정에 돌입한 KT[030200]에서 최근 인력 2천800명이 희망퇴직으로 떠나면서 안정적인 통신 관리 등 업무에 일시적인 공백이 생기게 됐다. KT는 일부 인원이 줄어들지만 기존의 업무 수행 방식을 정보기술 고도화로 개선하고 있어 통신망 불안정 등 현장 인력 공백에 따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8일 자로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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