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택시업계, 택시 운송 사업 발전 노력
기사 작성일 : 2024-11-11 19:01:20

광주시-택시업계 상생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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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11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지역 택시업계 관계자들과 택시운송사업 발전 및 대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정등광 광주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국승두 광주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문홍근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광주본부 의장, 안윤택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 본부장, 최진영 광주지역 플랫폼 택시노동조합 의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매출 감소, 유류비·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택시업계의 경영 위기 어려움에 공감하며 택시운송사업 안정화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 확대(대당 4만원),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 근로장려금 확대 지원, 운수종사자 선진지 견학 재추진, 택시요금 체계 현실화, 택시부제 의견수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택시조합은 광주시의 택시 정책에 적극 협조하며, 운수종사자 처우개선과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또 운수종사자의 불친절과 승차 거부가 발생하지 않도록 친절캠페인과 직원 교육 등을 할 방침이다.

택시 운수종사자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광주 시민과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친절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강기정 시장은 "택시운송산업 안정화 지원계획이 택시업계가 활력을 되찾는 의미 있는 진전이 되길 바란다"며 "광주시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 교통편의 제고 및 안전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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