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재창조 플랜' 선포…4대 권역별 균형발전 모색
기사 작성일 : 2024-11-14 17:00:18

광진구 '2040 광진 재창조 플랜 선포 주민보고회' 개최


[서울 광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보람 기자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2040 광진 재창조 플랜 선포 주민보고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광진구의 도시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밑그림이다. 지난 2년간 전문가, 주민들과 함께 고민한 끝에 도시개발 기본구상이 만들어졌다.

계획에는 도시발전축을 중심으로 '4대 축 4대 권역'으로 확대 재편해 권역별 맞춤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이 담겼다.

4대 축은 ▲ 아차산로변-첨단산업축 ▲ 능동로·동일로변-청년첨단혁신축 ▲ 천호대로변-산업지원축 ▲ 자양로·용마산로-창조문화축으로 나뉜다.

4대 권역은 ▲ 의료특화 거점의 중곡권역 ▲ 청년지식문화 거점의 화양·군자권역 ▲ 역사문화예술 거점의 구의·광장권역 ▲ 첨단업무복합 거점의 자양권역으로 구분된다.

보고회에는 3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구는 이 자리에서 상업지역 확대(5만5천여㎡), 재개발 가능 면적 90배 증가(271만㎡) 등 민선 8기 들어 이룬 성과도 보고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도시환경 변화와 구정 핵심 정책을 반영해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을 구상했다"며 "광진구 발전에 대한 구민들의 염원을 담아 계획이 구체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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