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곤충식품·커피까지…담양군 '팜파티'로 특산물 홍보
기사 작성일 : 2024-11-18 12:00:19

담양군 커피농장에서 팜파티 개최


[담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담양= 박철홍 기자 = 전남 담양군이 팜파티를 상시 개최해 딸기, 곤충 식품, 커피 등 지역 내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있다.

전남 담양군 농촌생태체험관광협의회는 금성면에 자리한 커피농장에서 도시소비자 50명을 초청해 '제3회 팜 파티&마켓'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팜 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농가에서 소비자를 초대해 공연·체험활동을 매개로 먹을거리와 농산물도 판매하는 행사다.

담양군은 특별한 체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기 상식적으로 팜파티를 기획해 히어로하우스 딸기농장, 프로틴팩토리 곤충 농장 등에 이어 올해 3번째 팜파티를 개최했다.

커피농장은 담양에서 직접 생산한 커피 이야기를 주제로 방문객들에게 로스팅, 핸드드립 체험 등을 선보였다.

또 협의회 소속 10개 농장의 체험 상품·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팜 마켓(Farm Market) 행사도 함께 열었다.

임영주 커피농장 농장주는 "고향인 담양으로 귀농해 커피농장을 만들고, 무산소 발효 커피 브랜드 '골드캐슬'도 만들게 됐다"며 "팜파티를 계기로 담양의 농·특산물을 도시소비자들에게 더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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