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기사 작성일 : 2024-11-20 20:00:16

■ 키이우 美대사관, 대규모 러 공습 가능성에 폐쇄…직원 대피령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은 20일(현지 시간) 대규모 공습이 발생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정보가 있다며 대사관은 폐쇄하고 직원들은 대피한다고 공지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있는 미 대사관은 이날 홈페이지에서 "20일 대규모 공습 가능성이 있다는 구체적인 정보를 받았다"며 "이에 따라 안전을 고려해 대사관은 폐쇄되며, 대사관 직원들은 대피소에 대기할 것을 지시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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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의 밤거리


(키이우= 김동호 특파원 = 20일(현지시간) 저녁 키이우 문화유적 황금문 인근 거리. 2024.2.23

■ 러 "크렘린궁-백악관 특별비상 핫라인 사용 중단"

안보 비상 상황에 대비한 미국과 러시아 수뇌부의 핫라인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타스 통신에 특별비상 핫라인이 여전히 작동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다. 이 핫라인은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를 계기로 옛 소련과 미국 지도자의 긴급 연락을 위해 개설, 1963년 8월 30일부터 운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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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참여 '사도광산 추도식' 24일 현지서 개최…유가족 등 참석

일제강점기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에서 강제 노역한 조선인 등 노동자를 추도하는 행사가 이번 주말 사도시에서 열린다.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 실행위원회는 '사도광산 추도식'을 24일 사도섬 서쪽에 있는 사도시 아이카와개발종합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일본 측에서는 실행위원회 관계자,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민간 단체와 중앙정부 관계자가 추도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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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명예훼손' 김만배·신학림 석방…법원 "관련자 만나지 말라"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보도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구속 상태에서 풀려난 채로 1심 재판을 받게 됐다. 지난 7월 구속된 지 넉 달여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20일 이들의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 청구를 받아들였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신 전 위원장은 지난 6일 각각 보석을 청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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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논술 효력정지 이의 기각에 불복 즉시항고…2심 간다

연세대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한 법원 결정에 대한 이의 신청이 기각되자 불복해 즉시 항고했다. 이에 따라 이번 효력 정지 사안은 서울고법 2심에서 다시 다뤄진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연세대는 이날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전보성 부장판사)가 가처분 이의 신청을 기각 결정한 데 대해 즉시항고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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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희진, 이사 사임하고 하이브 떠난다…어도어 "안타깝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20일 사내이사에서 사임하고 어도어와 하이브를 떠난다고 밝혔다. 민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는 오늘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한다"며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 간 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에 주주 간 계약 위반사항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물으려 한다"고 말했다. 민 전 대표는 "더불어 하이브와 그 관련자들의 수많은 불법에 대해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하나하나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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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일해 환자 폭증, 3만명 넘어…12월 후 코로나 환자 반등 가능성

올해 백일해 환자가 폭증하면서 국내에서 3만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 수는 여름철 정점을 찍은 후 감소 추세였다가 다시 증가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최근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어 12월 이후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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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론 잔액 42조원 넘어…'풍선효과'에 또 역대 최다 경신

시중은행이 대출을 조이면서 '풍선효과' 영향으로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다시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10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2천2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9월 말(41조6천869억원)보다 약 5천332억원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다였던 8월 말(41조8천310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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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서 충전 중 불 탄 전기차, 배터리 리콜 대상이었다

지난 14일 경기 용인시에서 불이 난 아이오닉 일렉트릭 전기차는 배터리 불량으로 인해 리콜 조치가 통보됐던 차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경기 용인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당시 불이 난 차량은 '더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생산된 뒤 현재는 단종된 모델이다. 불이 난 차량은 2020년 생산분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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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방송 유튜버 살해한 50대 무기징역…"영구 격리 필요"

평소 갈등을 빚던 유튜버를 대낮 법원 앞에서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50대 유튜버에게 법원이 사회에서 격리될 필요가 있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장기석)는 20일 보복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홍모(56)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에 대한 사죄나 죄책감은 찾아보기 힘들고, 피고인은 살인의 목적성과 계획성을 부인해 범행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폭력범죄 전력을 보면 살인범죄를 또다시 범할 위험성이 인정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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