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소설'이지만 크게 춥지 않아…낮 최고 9∼16도
기사 작성일 : 2024-11-22 09:00:30

낙엽 속으로


(광주= 얼음이 얼기 시작한다는 소설을 하루 앞둔 21일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정문 5·18소공원으로 야외활동 나온 북구청 직장어린이집 아이들이 알록달록 물든 낙엽을 가지고 동심을 만끽하고 있다. 2024.11.21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영 기자 = 절기상 소설(小雪)인 22일은 기온이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해 크게 춥지 않겠으나, 바람이 제법 세게 불어 기온에 비해서는 춥게 느껴지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0도 사이였다.

중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는 지역에 따라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기도 했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5.1도, 대전 4.8도, 광주 7.3도, 대구 8.1도, 울산 6.6도, 부산 10.0도다.

낮 최고기온은 9∼1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아주 낮지는 않지만, 중부서해안·남부지방·제주를 중심으로 시속 55㎞(15㎧) 내외 강풍이 불어 체감온도를 다소 낮추겠다.

이날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동해중부먼바다와 서해중부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30∼65㎞(9∼18㎧)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4m로 높게 일겠다.

이외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오전부터, 서해남부북쪽먼바다에 오후부터, 동해남부남쪽먼바다·동해중부앞바다·경북앞바다에 밤부터 풍랑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바람이 거세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23일 새벽에는 울산앞바다에서 거센 풍랑이 일기 시작하겠다.

강원동해안에 이날 밤, 경상해안에 23일부터 너울이 유입되겠다.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물결이 들이치기도 하겠으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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