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하수처리구역 확대…환경부 승인 완료
기사 작성일 : 2024-11-25 10:00:19

(용인= 김광호 기자 = 경기 용인시는 팔당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과 기존 하수처리구역 인접 지역의 하수처리구역 추가 편입 내용을 담은 하수도 정비기본계획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용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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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승인으로 지역 내 16곳 총 3천262세대가 하수처리구역에 추가 편입됐으며, 시의 하수처리구역은 기존 122.7㎢에서 2030년까지 126.1㎢로 확대된다.

하수처리구역 확장으로 팔당호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주민들은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수처리구역 외 주민들은 수질보전을 위해 개인이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거나 운영해야 한다.

하수처리구역에 추가로 편입된 지역에 대해서는 공공하수관로 설치 사업이 단계별로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에 따른 하수처리구역 확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팔당호의 수질 보호를 위한 중요한 행정 절차"라며 "시민의 의견을 시정 계획에 반영해 더 나은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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