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회, 제천∼삼척 고속도로 조기 착공 촉구 건의안
기사 작성일 : 2024-11-25 15:00:16

제348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동해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는 25일 박주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천∼삼척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국무총리실과 국토교통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보내기로 했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348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채택한 건의문에서 "정부는 강원 남부지역의 숙원인 동서6축 고속도로의 완전 개통을 위해 제천∼삼척 구간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조기 착공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은 국가의 경제성만 따진 도로망 정책이 빚어낸 교통의 오지로, 급격한 인구감소와 경기 침체에 시달리고 있다"며 "1996년 계획된 동서6축 고속도로는 평택∼제천 구간만 개통된 채 동쪽 연장은 매번 뒷순위로 밀렸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이번에 예비타당성 조사에 오르면서 강원 남부권 교통망의 비약적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경제적인 논리를 넘어서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소멸 대응이라는 측면에서 검토돼야 하며, 새로운 성장과 미래의 희망을 여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조기 착공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제348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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